시각장애인연합회 주최, 다양한 음악연주 갈채
지난 15일 열린 음악회에는 김종철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년째 맞이한 이번 음악회에는 청주맹학교를 졸업한 김제용씨(25회)의 「뷰티풀 드림 업」등 독창과 청주맹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옥인교회 합창단원이며, 전국을 돌면서 찬양 사역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진구씨(9회)의 「구주나셨네」등 톱연주가 펼쳐져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대구광명학교 중등부 음악교사와 대구 안디옥교회 전도사, 한국장애인 소리예술단 단장을 맡고 있는 황재한씨의 「함께 듣는 이야기」, 청주맹학교 제26회 졸업생인 임상옥씨의 「사랑의 기쁨」, 「오 거룩한 밤」등 섹스폰 연주와 청주맹학교 제10회 졸업생인 강원영씨의 「사랑의 찬가」등 감미로운 기타 연주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음악회에는 개나리합창단(단장 박은영)과 살렘 찬양팀 피아노 담당 강은애씨가 특별출연해 「가고파」, 「그리움」등 우리가곡과 「you light up my life」피아노 연주를 을 들려주었다. 한편 이날 음악회에서 보은부녀적십자봉사회(회장 안호덕) 회원들은 차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20만원을 시각장애인연합회 보은군지회에 기탁했으며, 보은읍 교사리 구서방가든(대표 김심선)에서는 무료로 이날 음악회에 출연한 출연진들의 식사와 다과 등을 베풀었다.
이번 음악회는 보은군청과 보은부녀적십자봉사회, 보은군 곰두리 차량환경 봉사대에서 후원했으며, 보은중앙교회, 보은교회, 제일교회, 하성지업사에서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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