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은 닭고기 먹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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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은 닭고기 먹는 날”
  • 송진선
  • 승인 2004.02.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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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구내식당 닭고기 식단 구성, 소비 촉진
 ‘닭고기, 오리고기 소비촉진 운동’등으로 소비가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은 매주 수요일을 닭고기 먹는 날로 정해 양축농가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구내식당(대표 윤순기)에 매주 수요일 닭고기 식단을 구성, 매주 수요일은 닭고기와 오리고기 먹는 날로 정하고 일반 주민들에게도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소비를 촉구하고 있다.

이날 군청 구내식당은 닭 백숙을 점심으로 제공, 100인분이 소비됐다. 가금인플루엔자 발생으로 닭과 오리고기 소비가 감소돼 양계장 및 식당 등 닭 유통산업자체가 흔들릴 지경에 이르자 보은군이 이같이 소비를 촉진하면서 경찰서, 군부대, 교육청 등 유관기관 등에도 닭고기와 오리고기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홍보물을 만들어 배포하고 닭·오리고기 소비를 촉진한 것. 이와함께 각 구내식당 및 학교급식메뉴에도 달고기와 오리고기가 포함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축산담당 부서 관계자는 “국내에서 발생한 가금인플루엔자는 인체에 전염이 되지 않으며, 80℃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바이러스는 죽는다”며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가금 인플루엔자로 인해 육계 농가는 물론 관련 음식점까지 폐업위기로 치닫는 등 피해가 크다” 며 "군민 모두가 닭고기와 오리고기 소비 촉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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