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진화대 23명과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16명, 영림단장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에서 백인수 소장은 “산불로 인한 환경이 많이 파괴되고 있다”며 “관할 구역내 산불예방과 진화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은 보은 국유림관리소내 43개소 9742㏊ 입산 통제 구역에 배치돼 산불감시 및 산불 진화활동을 하게 된다. 보은 국유림관리소는 청주와 청원, 보은, 옥천, 영동의 5개 시군에 분산된 국유림 2만여㏊를 경영관리하면서 산불방지, 산림 병해충 방제, 자연 휴양림 조성과 운영, 국유림 확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관할 구역이 방대하기 때문에 국유림 산불예방과 진화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며 “지역주민 모두가 명예 감시원이 되어 산림 근접지 내에서의 논두렁과 밭두렁 소각, 농산 폐기물 소각을 금지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입산 통제구역에는 절대로 입산하지 않아야 한다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등이 부과돤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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