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폭설과 하천 물이 얼어 먹이를 찾지 못하자 특히 야생 동물의 경우 민가 주변으로 이동하는 등 이 과정에서 사람들에 의해 자칫 훼손되는 등의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어 야산에 집중 공급하고 있다.
보청천은 물이 깨끗해 새들의 먹이 감인 물고기가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수초 등이 있어 은둔을 할 수 있는 등 겨울철이면 철새 도래지역으로 오리류가 이른봄까지 겨울을 보내는 장소로 익히 알려져 있다.
군은 1차로 지난 14일 탄부면 고승리 고승교 주변에서 이같은 먹이 방사 행사를 실시했으며 2월6일에는 마로면 오천리에서 야생 조수 먹이주기 행사를 펼친다. 군 관계자는 폭설과 한파로 물이 얼어 야생조수들이 먹이를 찾는데 어려움이 크다며 이번 먹이를 공급해준 것이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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