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애로 현장청취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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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애로 현장청취 호응
  • 곽주희
  • 승인 2000.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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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남 기관장 마을순회 주민간담회
최일선 행정을 펼치고 있는 면장등 면내 기관장들이 각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 주민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주민곁으로 다가가는 민원행정 구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회남면 김귀수 면장과 배항열 회북파출소 회남분소장, 윤용호 회인농협 회남지소장, 회남보건지소(소장 고상종) 직원 등은 지난 6일 분저리를 시작으로 23일 신추리까지 면내 15개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회남면 기관장들은 하루에 한 마을씩 찾아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에서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각 기관별 주민들과 상담활동을펼쳐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회남면장으로 발령받은 김귀수 면장(35)의 연말 특수시책으로 실시한 것으로 김면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듣고 군정 반영을 위해 면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 배항열 분소장은 농촌 빈집털이 및 농축산물 도난사건과 음주운전등 교통사고 예방,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신고를 당부했다. 윤 지소장은 구조조정 등에 따른 농협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조합원인 주민들에게 농협 전이용을 당부했으며, 주민들은 농가부채경감특별법에 대해 질문했다. 보건지소 박희경씨등 직원들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혈압·당뇨검사와 함께 건강상담을 실시, 호응을 얻고 있다.

김면장은 “이번 간담회는 최일선 행정기관으로서 주민곁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해서 실시하게 됐다” 며 “한해동안 펼친 면 행정을 결산하고 내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유관기관 및 주민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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