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회 육성 강화 위해 5489만원 투입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는 21세기 농촌을 이끌어갈 후계농업 전문경영인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오는 3월말까지 11개 읍·면 영농회 및 군내 초·중·고교 4-H회를 재조직 정비할 계획이다. 현재 영농 4-H 1개회 50명, 학생회원 14개회 855명, 일반 4-H회 1개회 10명, 작목 4-H회 4개회 등 20개회에 91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는 전체 지도사를 투입해 1인 1회원 가입 운동을 전개하고, 4-H회 활동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농촌에 살고 있는 청소년 실태조사를 실시, 미진학 학생 및 4-H회원 졸업자를 파악해 신규회원으로 영입시킬 방침이다. 이에 따라 9세부터 29세이하의 청소년을 학생 4-H회, 영농 4-H회, 일반 4-H회로 재조직해 회원 욕구를 충족시키는 활동프로그램을 운영, 4-H회별 특성에 맞는 활동을 전개하고 회원의 흥미에 맞는 자율적인 과제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올해 영농 4-H회원 시범영농지원 2명(1000만원), 학교 4-H회 과제활동지원 1개교(200만원), 학교 4-H회 취미과제 실습재료비 800명(640만원), 취미과제 꽃묘 지원 14개교(700만원), 우수학생 4-H회원 장학금지원 28명(280만원), 4-H회원 현지연찬교육 40명, 4-H지도교사 해외연수, 영농 4-H회원 해외연수, 과제 기록장 제작 배부, 4-H 지도교사 연찬회 2회 60명, 지도교사 기본교육 6명, 청소년의 달 90명, 야영교육 120명, 농업인대회 250명, 4-H연합회 회의 4회 240명, 우수4-H회원 졸업시 시상 14명, 불우이웃돕기 14명, 4-H 대상 시상 1명, 4-H동문회 현지연찬교육 40명 등의 사업을 위해 총 5489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학교 4-H회는 건전한 민주시민 의식과 농심 함양, 다양한 자질 능력을 배양하고 영농 4-H회는 유능한 농업전문 후계인력 양성 및 다양한 생활기술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4-H 후원기금 목표액 2억원 가운데 현재 1억2800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매년 1000만원씩을 지원받아 4-H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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