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합창단, 20회 정기연주회
개나리합창단(단장 박은영)은 지난 21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청소년을 위한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0번째 맞이한 이날 정기연주회에서는 소프라노 하명란씨의 지휘와 유지영씨의 피아노 반주로 「가고파」, 「코스모스를 노래함」, 「먼풍경」, 「그리움」등 정다운 우리 가곡과 「주님만을 섬기리」, 「주기도문」, 「이제 곧 그날 보리라」, 「거룩한 성」등 성가곡을 불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어린이 합창단원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인 「창밖을 보라」, 「고요한 밤 거룩한 밤」,「루돌프사슴코」를 불렀으며, 관객들과 함께 부를 수 있는 「사랑이여」, 「핑계」, 「즐거운 인생(Festival)」등 대중가요로 연주회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특히 이날 연주회에는 찬조출연한 테너 박영귀씨가 「청산에 살리라」와「Musica Proibita」, 바리톤 박종철씨가 「눈」과「L'ultima Canzone」등 가곡을 불렀으며, 듀엣으로 「HoIy Night」을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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