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군지부 도내 최우수
올해 실시한 농가부채경감대책 추진 종료결과 농협보은군지부(지부장 송철수)와 관내 회원농협의 추진실적이 도내에서 제일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30일자로 종료된 농가부채경감대책에서 농협군지부와 관내 회원농협에서는 연대보증해소 182억, 상호금융대체자금 189억, 농업경영개선자금 59억, 정책자금대출 6억원등 군내 3000여 농가에 총 435억원이 관내 농업인들에게 저리자금 또는 기간연장으로 지원돼 약 15억원의 농가부채가 경감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를 위해 군지부 및 회원농협에서는 농가부채경감대책 특별추진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전 계통조직 임직원들을 독려, 적극적인 특별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군지부 및 회원농협 직원들은 올해 농가부채경감대책 추진 초기에 업무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농업인들의 관심 부족 등으로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임직원 모두가 농업인에 대한 이해와 설득은 물론 근무시간 및 이외시간에도 각 농가를 방문하거나 농업인들을 찾아가 대출서류등 각종 서류 등을 작성해 주는 등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 결과 군지부 및 회원농협 임직원들의 노가 인정돼 농협보은군지부가 도내 최우수 군지부로 선정됐으며, 군지부와 회인농협 담당직원이 농림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한편 이번 농가부채경감대책 특별추진의 이자경감 및 상환기일 연장으로 금융부담 및 연대보증 부담해소 등으로 관내 농업인들은 농업에 전념할 수 있었으며, 군지부와 회원농협은 농업자금 전담기관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농업인의 부채해소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농업인의 농협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
송철수 지부장은 “이번 성과는 농협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진 결과” 라며 “6번째에 해당하는 이번 농어가부채경감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농업인 조합원들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는 상생하는 농협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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