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저수지 수변개발 올해 첫 삽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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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저수지 수변개발 올해 첫 삽 가능할 듯
  • 송진선
  • 승인 2004.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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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원 확보, 빠르면 9월경 착공
지역의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삼가저수지의 수변 개발 사업이 올해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반공사 보은지사(지사장 박승호)에 따르면 올해 삼가저수지 수변 개발 사업과 관련, 올해 기반 조성을 위해 국비 29억80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국립공원 관리공단과 공원 점·사용 협의가 끝나는 대로 착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삼가저수지 수변 개발 사업은 농림부가 농어촌 휴양지구로 지정해 개발하는 것으로 국비 30억원과 민자 100억원 총 130억원이 투입되는 것이다. 농업기반공사 보은지사는 우선 기반 조성을 위해 지방도 505호선 중 미 확장 구간인 구 매표소에서부터 만수리 입구 삼거리까지 총 6㎞ 구간 중 2.2㎞구간을 2차선으로 확포장한다.

또 삼가저수지를 찾은 관광객을 위해 현재 삼가저수지 제당 바로 아래의 사토 처리장 주변으로 주차장 5000㎡를 조성할 계획이다. 농업기반공사 보은지사는 수변 개발 사업과 관련 도로 확포장, 주차장 조성을 위해 설계 중이며 설계도면이 나오는 대로 국립공원 관리공단과 공원 점·사용 등을 협의, 빠르면 9월경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가저수지의 수변 개발 사업은 외속리면 서원리 황해동∼신축 제당까지 5㎞구간에 생태공원과 산악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는 한편 제당 부근에 선착장, 번지점프장을 설치하고 민자를 유치해 팬션, 연수원, 숙박시설도 건립한다. 한편 군은 이미 삼가저수지 수변 개발과 관련, 용역비 및 실시설계비 4억6000만원의 군비를 확보해 놓은 상태로 1월 중 용역을 발주해 개발에 따른 공원계획 변경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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