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부주의가 주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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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부주의가 주원인
  • 보은신문
  • 승인 2000.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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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겨울철 화재 발생이 잦아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소방서관계자에 올해 보은군에서 발생한 화재는 11월말까지 총 53건으로 피해액만도 4억1300만원으로 조사 되었고, 화재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전기화재가 11건, 아궁이·담배·불티가 각 1건, 불장난이 2건, 원인 미상이 37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기화재의 경우 노후된 배선과 부주의한 전열기 과다 사용이 주원인으로, 원인미상의 경우 대부분이 부주의한 화기 취급이 주원인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9일 보은읍 삼산4구 종합상가 C동 1층 단란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부를 태우고 20여분만에 진화된 사고가 발생하였고, 부주의한 가스 취급이 원인으로 밝혀졌으며, 10여평이 소실되고 내부장식 및 집기류가 전소되어 소방서 추정 4백6십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이에 소방서관계자는 조그마한 부주의가 큰 사고를 부르고 있다며 동절기를 맞이하여 화기사용이 많고 따라서 화재의 위험이 많으므로 취약한 전기배선등은 미리미리 점검하고 방화수 등을 준비하여 화재방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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