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법주 주민은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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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법주 주민은 발끈
  • 송진선
  • 승인 2003.12.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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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 화전1, 2리와 법주리 주민들이 한화 인천공장 이전과 관련한 보은군의 입장이 공개되면서 내북면 화전1·2리와 법주리 주민들의 감정이 더욱 격해졌다.

지난 18일 주민들은 보은군청을 항의 방문, 한화 인천공장 이전과 관련해 본사 주소지 이전과 계열사 또는 협력업체 1곳이라도 동반이전하면 주민들을 설득하겠다는 얘기에 발끈한 상태다.

주민들은 “보은군이 불안 속에 살고 있는 화전리와 법주리 주민들의 심정을 전혀 헤아리지 않은 처사”라며 매우 서운해했다.

더욱이 “한화가 보은에 있었던 13년 동안 보은군이 개발되기는커녕 인구는 더욱 줄었다”며 차라리 굶어 죽어도 좋으니까 한화가 없는 편이 낫다”며 격노했다.

한편 화전리와 법주리 주민들은 이날 박종기 군수의 출타로 군수면담이 무산, 추후 일정을 잡아 군수와의 면담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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