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회 무역의 날 기념
상태바
40회 무역의 날 기념
  • 송진선
  • 승인 2003.12.0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케어라인 대통령 표창 대영식품 도지사상 수상
지난 1일 제 40회 무역의 날 (주)케어라인(대표이사 이효숙)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고 대영식품공업(주)(대표이사 이종록)가 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대통령표창장을 받은 내북면 적음리의 (주)케어라인은 국내 유일의 노약자 및 장애인용 전동 스쿠터를 전문 생산하는 업체로 제품의 99% 가량을 세계 16개국에 수출하는 견실한 중소기업체이다.

85년 10월 법인을 설립한 (주)케어라인은 90년 5월 내북면 적음리에 보은공장을 설립하면서 전동 스쿠터 특허를 얻어 미주지역에 전량을 수출한 이후 매년 10%이상씩 고속 성장을 거듭해왔다. 현재 생산하고 있는 제품만 해도 장애자용 전동 스쿠터 외에 골프 카트, 계단 승강기, 청소용 전동 스쿠터 등으로 98년 ISO9002를 획득한 바 있다.

특허권만 해도 전동 스쿠터 부분 2개, 자주식 캐디 카드용 골프백 장착대에 대한 특허를 확보하고 있으며 여기에 전동 스쿠터 부문은 전세계 20%정도의 시장을 점유, 스쿠터 시장의 독보적인 업체로 인정하고 있다. 새로운 세계 시장개척에 나서며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케어라인은 보은군 내북면 적음리 공장 외에 청원군 북이면에 2차 공장, 미원면 운암리에 용접공장을 확보하는 등 늘어나는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8년 수출 선도업자로 다산 경영상을 수상하고 2000년 1월 신기술 벤처기업, 9월에는 충북도 지정 일류 벤처기업으로 지정되었고 제 10회 중소기업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도지사상을 수상한 보은읍 금굴리 보은농공단지의 대영식품 공업주식회사(대표 이종록)는 중소 과자업계에서는 최 선두주자이다.

의정부에서 91년 보은 농공단지로 사업체를 이전, 주식회사로 전환하고 아몬드 코팅제품을 오리온에 납품한 것을 계기로 과자 생산 전문업체로 변신했다.

매출의 상당부분을 주문자 생산방식에 의존했던 대영식품은 영업의 다각화를 꾀해 그동안 해태, 롯데, 오리온, 크라운 구도로 꽉 짜여있는 국내 과자시장에 초콜릿 코팅제품, 과자류, 껌류, 사탕류 등 자사 브랜드로 틈새시장을 공략, 대형 할인점, 편의점, 팬시점에 납품하며 시장 점유에 나섰다.

여기에 꾸준한 해외시장 개척으로 수출물량이 늘어나는 등 과자업계의 무서운 핵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다년간 숙련된 코팅 기술을 이용해 위염, 위암의 원인인 헬리코박터균의 증식을 억제한 헬리코자일리톨껌을 비롯해 졸음을 쫓는 노슬립자일리톨껌, 껌속에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물질을 첨가한 껌 등은 대영식품의 주가를 높여준 회사의 대표적인 제품이다.

이중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껌은 라스베리다이어트껌이라는 브랜드로 일본의 5대 식품 업체인 가네보사에 전량 주문자 생산방식으로 공급되고 있을 정도. 중소기업 진흥공단으로부터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받고 ISO인증을 받았으며 이후 2002년 국제적인 품질인증 부문인 HACCP를 획득하는 등 대영식품 공업주식회사는 국내외에서 제품의 품질을 인증받는 초일류기업에 한발짝 다가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