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친화적 환경개선,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상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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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친화적 환경개선,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상 정립
  • 곽주희
  • 승인 2000.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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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및 파출소 벽화설치, 파출소 개방 등 주민친화 노력
보은 치안 총수인 송재웅서장 부임이후 주민편의 치안행정 확립을 통한 친절한 대민봉사를 강조, 항상 긍정적인 사고로 공정한 법 집행과 신속한 업무 처리는 물론 친절한 자세로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상을 강조한 한해였다. 또한 올해 가을철 비로인해 벼가 쓰러지는 피해를 입은 현장에서 보여준 경찰의 모습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동반자 입장에서 지역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민중의 지팡이로서 신뢰받는 경찰상 정립과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또한 홍보 활성화 및 사이버공간을 통한 신속하고 다양한 민원처리를 위해 보은경찰서 홈페이지 개설, 민원인은 물론 직원들에 대한 사이버 정보화 마인드를 구축 민원 편의를 제공했다. 경찰서 민원실에 행정심판에 따른 각종 양식과 절차를 완비, 접수하는 행정심판청구서 접수·처리방법 개선으로 민원인이 원거리 이동이나 권리를 포기하는 등의 불편을 개선했다.

특히 경찰서 및 각 파출소 건물에 속리산의 상징인 문장대, 정이품송 등 각 지역 농·특산물과 상징물과 다정한 경찰캐릭터 포돌이를 그린 벽화를 설치해 지역 관광의 홍보효과를 높였으며, 농산물 전시코너를 설치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전시, 적극 홍보했다. 또 각 파출소에 포돌이 쉼터 및 체육시설 보유, 노선별 시내버스 시간표 게첨, 공부방 활용 등 주민들에게 개방, 주민친화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더욱 친절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상을 보여주기 위해 올해 모심기 및 사과·배 적과는 물론 집중호우로 쓰러진 벼 일으켜 세우기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했으며,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돕기, 고성산불 피해돕기, 경로잔치, 암 투병중인 동료경찰 돕기 등 더불어 함께사는 사회만들기에 솔선수범했다. 지역 특성에 맞게 주민이 원하는 방법활동으로 범죄예방 및 주민에 대한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찰관 개인별 담당마을에 대한 정확한 요도를 작성, 순찰활동 및 신고 출동시 적극 활용하기도 했다.

또한 농축산물 도난예방을 위해 목검문소 운영, 인삼 도난방지를 위한 수확기 사전예고제를 실시했으며, 범죄예방 112 범죄신고 전화번호 스티커 제작 배부하는 등 범죄예방에 심혈을 기울였다. 관광지 행락질서 확립을 위해 속리산 국립공원에 주말을 이용, 경찰관과 함께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포돌이 포순이 캐릭터를 활용, 고무풍선과 전단 등을 배부하기도 했다.

이밖에 군내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명예경찰 포돌이 포순이 소년단을 구성, 선진지 견학 및 교육을 통해 교통질서 확립과 학교폭력 예방활동 등을 펼쳐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보은읍 소재지 일원에 대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5∼6월 주차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 및 계도기간으로 설정하고 7월부터 집중 단속을 펼쳐 범칙금 289건, 군청 과태료 통보 911건, 견인 187대 등의 실적을 올렸다.

또한 매월 첫째주 화요일 교통질서 확립 대책의 일환으로 12회에 걸쳐 교통질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해보다 올해 교통사고 발생은 줄었으나 사망자수는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10일 현재 군내 교통사고 발생현황은 274건이 발생해 인적피해 454건으로 이중 사망이 29명, 중상 196명, 경상 229명의 피해를 입었으며, 물적피해는 25억221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교통사고 발생건수 322건보다 현저히 줄어들었으나 사망자는 29명으로 지난해 25명보다 4명이 늘어났으며, 물적피해도 3억여원 정도 늘어난 수치다. 올해 유형별 교통단속 현황을 보면 총 4961건 중 음주 260건, 무면허 212건, 과속 990건, 중앙선침범 222건, 앞지르기 59건, 신호지시 위반 476건, 주정차 위반 332건, 기타 2410건으로 나타나 99년 총 7662건에 비해 현저히 줄어 들었으나 음주·무면허·중앙선침범·신호지시 위반·주정차 위반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과속·앞지르기는 줄어들어 주민 편의를 위해 지도위주 선별 단속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유형별로 살펴보면 올해 자동차 사고가 240건, 2륜차(오토바이 및 자전거) 27건, 농기계 2건, 기타 7건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찰 조직개편으로 대민업무와 관련 민원인의 고충사항을 상담 해소하고 피의자·참고인등의 인권을 옹호하기 위해 운영한 청문감사관제도는 올해 총 69건(교통 11건, 민·형사사건 46건, 기타 12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해 지난해 총 79건(교통 12건, 민·형사사건 52건, 기타 15건)보다는 다소 줄어들었다.

아직까지 주민홍보가 부족한 편으로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경찰의 모든 민원 처리과정에서 이의가 있거나 불편한 점 또는 부조리가 있을 때 주민의 편에 서서 성심성의껏 도와주는 열린 경찰 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올해 경찰서에서는 조직폭력배 소탕 100일 작전을 전개, 관내 폭력조직 「하나회」에 대한 지속적 관찰로 재범을 방지했고, 최근 출소자등에 대한 동향을 점검 출소재범 및 신규가입자 등 2건에 7명을 검거 2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관내 중·고교 11개교에 담당 경찰관을 지정 배치해 교내외 폭력예방을 예방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 큰 효과를 거뒀으며, 유해업소 단속 등 청소년 선도 및 보호활동을 강화했다.

12월 10일 현재 범죄발생 현황은 총 1191건의 범죄가 발생했으며, 강도·살인 2건, 강간 13건, 절도 56건, 폭력 97건, 기타 형사범 159건, 특별법 864건 등으로 지난해보다 절도·기타 형사범·특별범은 증가했으며, 폭력범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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