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선정, 시상금 100만원 받아
구병리(이장 임희순) 아름마을 홈페이지(www.sulsul.org)가 지난 1일 충북도가 선정한 우수 마을 홈페이지에 선정됐다. 평가단은 구병리 마을 홈페이지에 대해 주민 구성원간의 유대를 강화했고 고향사랑 운동 전개를 위한 선도적 사이버 공동체의 계기를 마련해 농촌 마을 홈페이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구병리는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도지사 상패와 함께 시상금으로 100만원을 받는다. 구병리는 전국적으로 이름이 나있는 충북 알프스 구간인 구병산이 소재하고 있으며 정감록에 나오는 십승지의 하나로 우복동(牛腹洞 : 소의 배에 해당하는 마을)이라 불릴 만큼 안전하다는 마을로도 유명하다.
주민들은 일년내내 깨끗한 공기와 물, 오염되지 않은 농산물, 산나물 등을 섭취해 장수마을로도 이름을 얻고 있다. 홈페이지는 이같은 마을이 잘 표현되고 있는데 메인 화면에 ‘깊은 산 속 술익는 장수마을’이라는 이미지로 네티즌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다.
홈페이지 구성은 △마을 즐기기 △마을 이벤트 △마을 미리 만나기 등 다양한 마을 정보를 짜임새있게 구축해 놓았다. 오염되지 않고 전원풍경이 잘 묘사된 구병리 홈페이지 덕분에 농촌체험을 위한 도시민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에서 행해지고 있는 갖가지 행사 및 특산품, 먹거리 등도 잘 소개되고 있다.
임희순 이장은 “앞으로도 사이버 공간을 통한 마을 화합과 고향 홍보에 앞장서는 전국 제일의 마을홈페이지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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