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면 봉황리 한국 예술과학원(원장 김원경)에 영화 캐릭터 파크가 조성, 영화산업의 교육장으로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캐릭터 파크는 보은군이 환경부가 추진중인 친환경 청정사업에 신청해 선정된 것으로 내년부터 2006년까지 한강수계수질개선특별회계에서 총 12억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영화 캐릭터 파크 조성 사업에 물관리 기금 12억6000만원과 군비 5억4000만원을 포함한 3년간 총 사업비 18억원을 내년부터 6억원씩 투입해 2006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영화 캐릭터 파크 사업은 영화의 주요 장면 모형, 쥬라기 공원의 공룡이나 아기공룡 둘리 등과 같은 캐릭터의 모형과 히트한 영화의 등장인물의 모형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내북면 봉황리에 설치할 캐릭터 파크는 이같은 캐릭터 모형 외에 영화 무대도 재현하는 등 영화 박물관 형태로 조성된다. 군은 이와함께 영화자료실과 역사관, 쉼터 등도 조성해 내북면 봉황리 한국 예술과학원 및 캐릭터 파크를 속리산과 벨트화해 관광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