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수놓는 푸른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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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수놓는 푸른음악회 개최
  • 곽주희
  • 승인 2003.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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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모던팝스오케스트라 초청, 무료 공연
모던팝스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푸른음악회’가 오는 28일(금) 오후 6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멋진 연주를 선보인다. 문화관광부와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지부장 김광렬) 주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들이 선호하는 음악 레퍼토리를 선별, 민요 모음곡과 영화음악 모음곡, 대중가요, 가곡 그리고 클래식 곡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회자가 연주 중간에 출연해 곡 해설과 함께 악기의 특징등을 설명하고 악기별 시연을 통해 관람객들의 흥미유발 및 청소년들의 교육적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특별 순서로 관람객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을 펼칠 수 있는 순서를 마련, 모든 관객이 함께 호흡하고 참여하는 공연으로 펼쳐질 계획으로 새로운 공연문화가 선보인다. 오케스트라 35명 등 총 51명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 1부에서 치어리더팀의 치어리더 댄스로 문을 열어 서예레·양희빈의‘판소리(남도민요)’, ‘개선행진곡’, ‘Joyful Nember of Modern Pops’, ‘La Cumparsita’, ‘새야 새야 파랑새야’, 테너 엄정행의‘박연폭포’와‘오솔레미오’, ‘희망의 나라로’, ‘스웨덴 광시곡’등 다양한 장르의 감동적인 연주가 펼쳐진다.

또 2부에서는 치어리더 댄스를 시작으로 ‘뮤지컬 메들리’,‘드라마 올인 주제곡’, 가수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와‘백만송이 장미’, ‘가버린 사랑’, 가수 조영남의‘제비’와 ‘화개장터’,‘트로트 메들리’, ‘라데츠키 행진곡’등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한편 지난 96년 한국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로 창단, 99년 모던팝스 오케스트라로 개칭한 모던팝스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0년 ‘해설이 있는 작은 음악회’로 보은을 찾은 적이 있으며, 문화소외지역과 청소년을 위한 순회음악회를 펼치는 등 국민의 문화적 정서함양에도 기여하고 있는 오케스트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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