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는 지난 19일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2003년 마을 건강원 교육 및 방문보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주민의 건강증진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주민과 진료원 간의 교량 역활을 담당하며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는 마을건강원 33명을 비롯, 보건진료원 12명 등 총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건강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역할 수행 능력을 고취시키는 자리가 됐다.

이날 교육에 앞서 보건사업에 기여한 공로가 큰 보은읍 중초보건진료소의 김성덕 진료원과 산외면 산대보건진료소 정회식 진료소 운영협의회장, 수한면 동정 보건진료소의 송봉례 마을건강원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교육에서는 정토마을 원장 여둘금 능행스님이 ‘호피스트’에 대한 강의와 정하복 전 보건진료원의 ‘정신건강관리’, 보은군 수한면 인우원 정명선 원장의 ‘치매관리’에 대한 강의가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