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문화예술회관서, 우즈베키스탄 교포와 4쌍 화촉
보은군이 추진한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사업이 결실을 맺어 4쌍이 오는 3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합동 결혼식을 갖는다.군은 우즈베키스탄 교포처녀와 결혼을 주선, 6월13일 8박9일 일정으로 선발된 농촌총각 6명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의 탸슈겐트를 방문, 교포 처녀와 맞선을 통해 배우자를 고르고 6월19일 우즈베키스탄 현지 예식장에서 합동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한국 남자와 결혼한 우즈베키스탄 여자들은 그동안 한국의 문화 및 풍습 등을 몸에 익히고 언어 등을 배운 후 10월 초 귀국, 현재 보은에서 신혼생활 꾸리고 있다.
합동 결혼식을 올리는 대상자는 △ 신랑 김종만(보은 장신) : 신부 김메리 △ 이종만(외속 오창) : 이알료나 △ 고준구(회북 신문) : 이나탈리야 △ 정종구(산외 길탕) : 지레나.
한편 지역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향을 지키며 살고 있는 당사자들에게 결혼 축하선물을 제공해 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자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문의 : ☎540-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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