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연대 농촌체험 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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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연대 농촌체험 교육 성료
  • 곽주희
  • 승인 2003.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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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 우리음식연구회원 40명 초청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는 지난 4일 경기도 의왕시 우리음식연구회 회원 40명을 초청, 농업기술센터 및 삼승면 일원에서 사과따기 및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농산물 가공교육을 실시했다.

도시 소비자가 농촌현장을 직접 체험케하여 농산물 생산과정을 이해시켜 농심살리기 분위기 조성 및 농업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 세번째 실시한 이번 행사는 김태수 소장의 ‘농업을 바로 이해합시다’특강 후 지역농업개발센터를 견학했다.

오후에는 보은농산물 직거래 반짝시장을 운영한 뒤 보은읍 용암리 정은목씨 감골란 농장과 누청리 김윤식씨 느타리버섯농장을 견학하고 감골란 15상자(계란 3000개), 느타리버섯은 2kg포장 12개, 사과는 15kg 23상자 등을 구입했으며, 느타리버섯은 물량이 부족해 만족하게 구입하지 못했다. 또한 이들은 삼승면 서원리 송재덕씨 농장에서 알알이 영근 새빨간 사과를 직접 만져보고 수확하는 영농체험활동을 실시했으며, 삼승면 서원리 권경순씨를 강사로 초빙해 사과고추장과 사과떡 만들기 실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부들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농촌을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며 “앞으로 직거래를 통해 도·농간의 교류가 활발해져 도시 주부는 싱싱하고 맛있는 농산물을 많이 구입해줘 농업인의 고생을 덜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인천광역시 우리음식연구회원 40명과 대전광역시 40명, 의왕시 40명 등 총 120명을 초청, 700여만원의 지역 농특산물 판매실적을 올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인 3번째 도농연대 농촌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며 “호응이 좋아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의 주문이 계속적으로 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행사를 추진해 깨끗한 보은 농산물을 홍보하는 등 잘사는 농촌, 믿고 살 수 있는 먹거리 창출에 더욱더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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