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 총동문회 모교사랑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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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고 총동문회 모교사랑 후끈
  • 곽주희
  • 승인 2003.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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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만원 들여 청운관에 냉난방기 설치
보은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양화석)는 모교의 자기주도적 학습실인 청운관(정독열람실)에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천장형 인버터 냉난방 겸용기 4대를 설치, 후배들의 면학분위기 조성 및 학력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보은고등학교에는 지난 5월에 정독 열람실(250석 규모)인 청운관을 개관해 감독교사의 지도하에 야간 및 주말에 3학년 학생 전체와 1·2학년 학생들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공부방으로 활용,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었다. 그러나 냉·난방 시설을 없어 불편해 하는 것을 보고 보은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중심이 되고 학부모회가 후원이 되어 최신형인 천장형 인버터 냉난방기를 설치하게 된 것.

이번 냉난방기 설치사업에는 서건석 회계사(6회), 김기현 회계사(7회)가 각 100만원, 보은군 공무원 동문회 50만원, 재청동문회 50만원 등 각 기수별 동문의 출연금 등 800만원과 학부모회에서 200만원을 지원받아 총 1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100평 공간의 열람실에 쾌적한 냉난방 시설을 설치하게 되었다.

김정희 교장은 “학부모들과 동문들의 정성으로 지난 2001년에도 전 교실에 에어컨을 설치해 주었는데 이번에 또다시 좋은 시설을 갖추게 되어 무척 감사드린다” 며 “이제 어느 학교에 못지 않은 완벽한 교육시설을 갖춘 만큼 열심히 지도해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지역의 명문학교를 만들어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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