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민원실 확 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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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민원실 확 바뀌어
  • 곽주희
  • 승인 2003.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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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감사관실로 이관, 민원서비스 개선에 주력
보은경찰서 민원실이 주민 곁으로 한 발 더 다가서는 등 경찰 민원서비스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보은경찰서(서장 김종해) 민원실을 9월 1일자로 경무과 소속에서 청문감사관실로 이관, 더욱 친절한 경찰상 정립을 위해 친절과 봉사로 중무장하고 있다. 민원실은 경찰관 2명과 일반직원 1명 등 3명이 근무하면서 모든 민원업무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주민행정의 창구역인 민원실도 도로와 인접한 정문 옆에 위치해 있다. 민원인들을 위해 사무실을 최대한 활용, 보다 더 밝고 깨끗하게 내부 환경을 개선하고 민원인을 맞이하는 자세부터 민원 처리까지 획기적으로 바꾸어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화사한 미소를 머금고 손님을 맞는 여경이 근무하는 민원실은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경찰상을 구현키 위해 ‘서비스 이행표준제도’를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모든 민원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민원인을 위하는 마음으로 신속·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해 나아가겠다는 것이다. 가장 먼저 민원실 근무자 복장을 각종 기념일이나 행사 때 착용하던 약식 예장으로 차려입고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있다.
본관과 민원실을 오가며 민원을 처리해야 했던 자동차운전면허증 관련 민원을 민원실에서 모두 처리토록 하고, 고소·고발 등 형사민원도 민원인이 담당직원과 상담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종 제증명 서류도 접수 즉시 발급하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또한 경찰서 대표전화 안내역할도 담당하면서 사소한 민원이라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성심성의껏 친절을 바탕으로 해결하는 등 주민들 곁으로 한발 더 다가서서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의 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찰업무에 관한 궁금한 사항이나 민원이 있을 때는 민원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043-544-0112, 542-7000, 팩스 544-1112)로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오천균 경사는 “인력 등 여건이 여의치 않아 100% 만족시킬 수 없는 실정이지만 지역 주민들이 있기에 경찰이 존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상품을 진열해 놓고 고객을 모시는 마음으로 모든 일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과거 권위적이고 고압적인 자세에서 완전히 탈피, 전혀 다른 차원의 경찰민원 서비스를 민원인들에게 제공하는 등 친절 봉사하는 경찰상 정립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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