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리에 경로당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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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리에 경로당이 없어요
  • 송진선
  • 승인 2003.10.2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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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제보, 멀쩡한 회관 부수고 다시 짓기도 하는데…
이 기사는 본사 홈페이지에 제보된 내용입니다



보은읍 중동리에 마을 행사도 하고 노인들의 휴식공간이 되는 경로당을 겸한 회관건립이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동리의 한 주민은 본사 인터넷을 통해 중동리에 경로당이 없다며 경로당 건립을 요구했다.

특히 이 주민은 다른 마을은 멀쩡한 회관도 허물고 다시 짓는데 우리 마을에는 그나마도 없다며 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기분이라는 것. 제보내용을 보면 “중동리에 사는 주민입니다. 제가 사는 마을에는 노인 분들이 편이 쉴만한 공간이 없습니다. 다른 마을을 가보면 마을 회관이라는 것이 있어서 동네 행사나 노인분의 쉴공간을 제공하는데 어찌된 일인지 우리 마을은 그런 공간이 없습니다.

다른 마을에 가보면 멀쩡하던 회관도 허물고 다시 짓는데 우리 마을에는 그나마도 없으니 차별을 당하는 기분입니다. 또한 중동리를 하동안과 한 마을로 묶었는데 거리가 너무 멀어서 한마을 공동체라고 하기에는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좀 있으면 추운 겨울이 오는데 우리 마을 어르신들은 가실 곳이 마땅치 않아서 다른 이웃집을 기웃거려야 하는 상황에 또 놓이게 되는군요. 올해는 그렇다하고 내년에는 이런 일이 없으면 합니다.”

이에대해 군 관계자는 “그동안 경로당 건축은 마을 주민들이 읍면을 통해 신청을 해오면 군에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경로당 설치 기준에 맞으면 업무보고를 해 승인을 받아 시행하는데 중동리는 이와같은 절차가 없었던 것 같다”며 “주민들이 신청해오면 타당성 조사를 통해 적합 여부를 따져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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