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보은공장 추방 범군민 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김인수)에서는 지난 16일 재경군민회 제4차 회장단 회의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고향 보은에서 한화와 관련, 투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범대위의 활동을 소개하기 위해 김연정 공동위원장과 김정식 부위원장을 상경시켰다.
재경군민회 임원 15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김연정 위원장은 한화 인천공장 이전의 부당성과 한화 관련, 군민 결의대회 개최 등 범대위의 활동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설명을 들은 이재수 회장외 임원 일동은 청정 관광농업군인 고향 보은을 지키는 일에 군민들도 모두 동참하고 있듯이 출향인들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즉석에서 150만원의 성금을 모아 범대위에 쾌척했다.
이재수 회장은 “고향 군민들이 너도나도 발벗고 한화 보은공장 추방에 힘을 모으고 있는데 출향인들도 함께 힘을 보태야 된다”며 “앞으로도 고향 보은을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군민회에서는 한화 추방과 관련, ‘30만 출향인은 고향이 화약과 폭탄저장고로 기지화되는 것을을 반대한다’등의 플래카드 10매를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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