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에서도 모교 안혜숙 교장 및 권형국 신임 총동문회장, 심광홍 직전 총동문회장, 구환서 군의원, 노재덕 마로농협 조합장, 권규식 탄부농협 조합장, 박병수 전 군의원, 박주열씨, 김철순 시인, 주해식·유효근 간사 등이 먼길 마다않고 참석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밖에 심규철 국회의원 및 이재수 재경군민회장 및 재경 보은중 동문회 이덕래 사무총장 등 많은 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재경 보은중 동문회와 본사에서도 화환을 보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12회인 이창규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서 김홍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교한 지 50년이 되는 모교인 보덕중학교에 대한 자긍심이 큰 회원들이 타지에서 제역할을 충분히 해내며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는 것을 보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모교 발전뿐만 아니라 동문회 발전 및 회원들에게 서로 큰 버팀목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혜숙 교장은 개교 50년 역사를 기념해 학교 역사관을 만들어 자료를 전시, 학교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자료협조를 당부했다. 후배에 대한 사랑도 남다른 재경 동문회는 특히 개인적으로 장학금을 학교 전달했는데 류봉구(3회) 명예회장 200만원, 임병옥(9회) 부회장이 100만원을 참석한 안혜숙 교장에게 직접 전달, 참석한 동문 및 내빈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정기총회가 끝난 후 참석한 회원들은 기별로 단합대회를 가져 우정을 과시하고 레크레이션을 즐기며 화합을 다졌다. 한편 이날 재경 보덕중 동문회 정기총회에는 군 농림과에서 탄부 참쌀 10박스와 총동문회에서 마로송현 배즙 10박스를 협찬, 참석한 동문들에게 나눠줘 애향심을 더욱 다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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