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군민회 총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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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군민회 총회 성황
  • 송진선
  • 승인 2000.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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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얼굴 다모였네
지난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재경군민회 정기총회에서 이재수(산외 원평) 현 회장이 재임됐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500여명에 가까운 회원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안부를 물으며 담소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재경 회원들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본사 이시욱 사장과 김종철 군수를 비롯한 군 실과 사업소장, 읍면장, 태권도 유치위원회, 읍면 이장 협의회장, 여성단체장 등이 참석해 출향인과 지역주민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다졌다. 그런가하면 어준선 전 국회의원이 지난 4·13총선 이후 공식적으로 행사에 참석해 주민 및 군민회원들로 부터 많은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농산물 팔아주기 및 장학기금 조성 등 고향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재경군민회는 올해 특히 지역의 현안 사업인 세계 태권도 공원 유치를 위해 성금을 내고 대정부 및 태권도계를 대상으로 로비를 벌이는 등 공원 유치에 동참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 태권도 공원 유치를 염원하는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 350만원이 이날 군 세계 태권도 유치위원회(위원장 이영복)에 전달, 공원 유치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수 회장은 “지역인사와 출향인사간 자리를 함께 해 고향의 현안을 토의하는 등 지역을 가꿔 고향 발전에 밑거름이 돼 밝고 희망찬 지역을 건설하자”고 말하고 김종철 군수는 “보은인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군민회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행사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군정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지역 발전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과거 총회와는 달리 70세가 넘은 원로 회원들에게 이재수 회장이 직접 선문을 주는 행사를 가져 이채를 띄었고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김명제)에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군민회 발전에 기여한 이유남 군 여성단체협의회장과 총무가 감사패를 받았으며 김춘제씨(주 미우대표)와 김왕경씨(보은면옥 대표), 이영직씨(보은전자 대표)가 공로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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