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도로, 눈만오면 안전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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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도로, 눈만오면 안전사각지대
  • 송진선
  • 승인 1995.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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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작업 안해… 주민 "피해 보기 일쑤"
눈이 오면 외부도로와 마찬가지로 시내도로에도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제설작업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국도의 경우는 국도유진건설사무소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군도나 지방도의 경우 군에서 제설작업을 하나 도시계획구역내의 도로 즉 시내도로에 대해서는 빙판길인데도 제설작업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음지가 많은 시내도로는 녹는데에도 시간이 많이 소요돼 외곽도로만큼이나 제설작업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는데에도 시내도로는 상가주민들의 손에 의지하고 있는 실정. 이에따라 오토바이, 차량등이 외곽도로를 통행하는 것보다 시내도로를 통행하는데 큰 불편이 따르고 있는가하면 주민들은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신체에 상해를 입는등 피해를 보고 있다.

실제로 김모씨(24. 보은금굴)는 지난 26일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무렵에 내린 눈이 녹지않아 빙판길을 이루고 있던 보은읍 삼산리 시내버스 정차장앞에서 넘어져 다리에 멍이드는 상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김씨는 "눈이 오면 빨리 제설작업이 이뤄져야 하는데 눈이 온지 오랜시간이 지났는데도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만 피해를 보는 것 같다"고 불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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