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식품 - 안정적 원료 공급, 질좋은 김치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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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식품 - 안정적 원료 공급, 질좋은 김치 생산
  • 곽주희
  • 승인 2000.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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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작목반 - 가격보장, 판로확보 통해 소득증대 기여
(주)진미식품과 수한농협 채소작목반이 자매결연을 맺고 안정적 원료 확보를 통한 회사발전과 가격보장 및 판로확보를 통한 생산농가 소득증대를 꾀하기로 했다.

(주)진미식품(대표이사 이진옥)과 수한농협(조합장 조창근) 시설채소 작목반(반장 김철종)은 지난 8일 진미식품 회의실에서 김종철군수와 유병국군의장, 송철수 농협지부장을 비롯 기관단체장과 직원 작목반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거행했다.

특히 군에서는 진미식품과 수한농협 채소작목반이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호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 협조함은 물론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수한농협 채소작목반은 10개 마을 24명의 회원으로 구성, 지난 84년부터 배추와 무를 진미식품을 납품해 오면서 99년 봄,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계약재배를 통해 납품해 왔다.

지난 99년 425톤의 배추를 납품, 85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올해 770톤 1억5400만원어치를 판매했다. 수한농협 채소작목반은 김철종반장을 중심으로 똘똘뭉쳐 주로 배추와 무, 오이 등 채소를 10여년간 재배, 품질좋은 농산물을 납품함으로써 진미식품에서 제일 인정하는 채소작목반으로 인식, 오늘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김치류를 주로 생산하는 향토 중소기업(주)진미식품은 지역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사용, 지역민을 고용, 고용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모범 기업으로 73년 설립, 89년 보은으로 이전, 93년 제30회 무역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98년 농림산물 수출의 탑 금탑 수상, 올해 6월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 회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진미식품은 품질좋고 맛좋은 김치류를 생산, 내수는 물론 일본, 중동지역 등 세계로 수출하는 회사로 IMF의 경제불황속에서도 모범적으로 잘 운영되는 우수기업체이며, 현재 정규직 100명의 직원과 일일 15톤, 월 300톤의 제품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날 연식을 통해 수한농협 채소작목반은 앞으로 가격을 보장받음은 물론 판로가 확보돼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게 됐으며, 진미식품은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받아 질좋은 김치를 지속적으로 생산 할수 있게 됐다.

한편 자매결연식장에서 진미식품과 수한농협 채소작목반은 참석한 사람들을 위해 중식을 제공했으며, 자매결연기념으로 수한면 관내 21개 경로당에 김치 1박스씩과 라면1박스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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