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합숙훈련위해 앞당겨
선수합숙소가 없어 합동훈련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랐던 군내 육상선수들의 합숙소 및 훈련강화장을 건립해 한층 나은 육상게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선수 합동훈련장은 당초 내년 1월경 완공예정이었으나 교육청에서는 올해 겨울방학 동안 동계 합숙훈련을 할 수 있도록 연내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27평규모로 약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합숙소는 샤워실등을 갖추고 있다.그동안 군내 육상선수들은 대회가 있을 때 여관등을 임대해 겨우 1주일 가량 합숙훈련을 해왔다. 이러한 열악한 조건에서도 군내 육상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해 각종대회에서 보은의 명예를 높여주었다.
충북소년체전이나 교육감기 육상대회에 출전해 군내 지역보다 훨씬 좋은 환경에 있는 학교의 선수들을 물리치고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전국 소년체전에 충북 도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이에따라 이번에 육상선수들의 합숙소가 건립되면 장기간 계획을 수립, 합동강화 훈련을 실시할 수 있어 육상계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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