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70톤, 명성획득 호기
삼승면 사과가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군내에서도 가장 맛있는 사과라는 평가를 받고있는 삼승사과가 지난 18일부터 주시고히사 대아를 통해 대만으로 수출되고 있는 것이다. 삼승면 사과영농조합 법인(대표이사 김영창)에서는 올해 생산된 사과 70톤의 물량의 국내 시세보다 10kg당 ~3천원 비싼 가격에 수출한다는 것.지난해에도 (주) 대아를 통해 25톤의 삼승 사과를 수출한 바 있는데 올해는 이보다 훨씬 증가한 70톤의 수출물양이 체결돼 조합원들은 현재 사과 선별 및 포장작업이 한창이다. 대만과의 수축가교 역할을 하고있는 (주)대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도 경북등지에서 생산된 사과를 대만으로 수출했는데 보은군 삼승면에서 생산한 사과가 맛이나 색도, 당도에서 타 지역의 것보다 월등해 대만에서도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우수한 품지르이 사과를 계속적으로 생산할 경우 앞으로 대만 뿐만 아니라 일본등에도 수출할 수 있는 길을 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2백50여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있는 삼승 사과영농조합법인 조합원들은 이번에 대만으로 대량의 사과를 수출하면서 "민간 차원에서 능동적으로 소비처를 확보해 수출하고 있는데 군에서 예산을 세워 수출하는 물량의 박스 가격만이라도 지원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말했다.
또한 "과수유통 지원 사업에서 사과작목에 대한 지원이 거의 중단었는데 계족적으로 지원이 되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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