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업무추진을 통해 책임을 완수하는 속에서 대민 친절봉사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지난 21일 충북지방 경찰청 방범과장에서 제40대 보은경찰서장으로 임명된 조광열 서장은 취임소감을 이렇게 밝힌다.

적은 직원이지만 사안별로 집중 투입해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조서장은 80년대 초반 옥천 경찰서 근무 경험으로 보은이 낯설지는 않다고 밝히기도.

67년 괴산경찰서를 시작으로 각부서를 고루 거치며 특히 경비 및 수사업무 경험이 풍부한 조서장은 79년 대통령 표창과 91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경찰행정 업무에 정통하다는 평을 받고있는 조서장은 가족으로 부인 김정희씨(54)와 사이에 2남1녀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