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의 학습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고도화의 정보 매체 발달과 다양한 민원 요구에 의한 업무의 전문성을 익히기 위해 공무원들의 학습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청 자체 조사에 의하면 지난 해 방송통신대학교에 편입, 학자금 지원 요청이 6명이었고, 올 봄학기를 맞이하여 2명이 추가로 학자금 지원 요청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국고대여 장학금등 산업체 대학에 6명이 등록, 하였고, 100여명이 대전 모대학교의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이수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또한 군에서 지난 해 실시한 영어교육에 22명이 전과정을 수료하였고, 올해에는‘직원 능력 개발 보조금’을 책정, 보다 많은 공무원들에게 영어, 컴퓨터 교육 등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직원 능력 개발 보조금’은 공무원들이 학원 수강이나 기타 교육의 신청이 있을 경우 군에서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해에는 영어교육, 데이터 베이스 교육에 84명이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공무원들의 학습 열기를 실감케 했다.

보건소의 경우 직무와 관련하여 국립 보건원에서 직접 실시하는 예방접종과정, 방사선 안전 관리과정, 전산 관리과정 등에 11명이 교육을 받았고, 올해에도 다양한 교육에 참여시켜 민원인들의 다양한 민원 요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지도사들에게 전문자격인 종자, 식물보호, 시설원예, 농기계기사 자격증을 취득시키기 위해 다양한 전문 서적을 구비하고 있고, 인터넷 등을 이용하여 각종 작물의 특성 및 병충해의 예방과 대책에 대하여 매주 토론 발표회를 열고 있다.

주민들은 “세계화와 정보화의 시대적 흐름에 공무원들이 솔선 수범, 공부하고 연구하여 군의 행정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공무원들의 학습 열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