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없는 5남매 월동준비 위해 구슬땀
평소 회비에서 추렴 생활비를 보태주던 택시조기회(회장 김순덕) 회원들이 부모없는 다섯남매의 우러동준비를 위해 영업시간 틈틈히 구두닦이를 하며 돈을 모으고 있어 이웃의 훈훈한 귀감이되고 있다. 택시기자중 축구를 취미활동으로하고 있는 택시조기회회원들은 매우러 회비에서 추렴하고 개인적으로 후원하는 6명의 회원이 내북면 아곡리에 부모없는 다섯형제들을 찾아 생필품도 사주고 이들이 용기를 잃지않고 꿋꿋이 살아가도록 용기를 북돋워왔다.지난 11월초부터 보은직행버스터미널 앞 택시승강장에서 불우이웃돕기함을 만들어 놓고 오가는 손님들과 이웃주민들의 구두를 닦으며 한푼두푼 성금을 모으고 있다. 구두닦이 비용은 자유지만 구두를 닦은 비용이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여진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덤으로 돈을 더 놓고가기도 하고 때로는 그냥 돈만 넣어주는 아주머니도 있다고 한다.
손님이 없을 때는 대부분 택시조기회 회원들이 자진해 구두를 닦고 모금함을 채우기도 한다. 이들 택시조기회가 다섯남매와 인연을 맺게 된것은 회원인 윤명섭씨(33세)가 우연히 이들 남매를 찾는 손님을 태우다 주고 단칸방에서 어렵게 생활을 하고 있는 이남순양(내북중1)등 5남매를 도와주나는 제안을 하게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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