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업인에게 컴퓨터 20대 전달
농협보은군지부는 보은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지난 1일 총 20대의 컴퓨터를 각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한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전달하는 등 농촌지역 PC보내기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농촌지역 PC보내기 운동’은 2001년도부터 농림부와 농협중앙회가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농촌지역의 정보화 기반을 구축하고 농업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는 것.
이에 농협보은군지부(지부장 김광렬)는 공공기관에서 불용 처리되는 PC를 수거해 수리한 후 컴퓨터 받기를 원하는 농가에 보급하는 방식으로 컴퓨터 재활용과 컴퓨터가 없어 어려움을 겪던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수한농협(조합장 주진훈)에서는 지난 1일 관내 농업인 조합원을 대상으로 수한초등학교에서 농촌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신청한 조합원에게 컴퓨터를 전달했다.
김광렬 지부장은 “그동안 컴퓨터가 없어 인터넷상에서 각종 영농정보를 얻지 못한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다소나마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군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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