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지역경제활성화 기여… 적극 검토 있어야
전국적으로 보은대추의 유명도를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전국대추시장을 보은으로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야 한다는 중론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전국 대추시장은 충남연산에서 열리고 있는데 전국적으로 대추가 많이 생산되는곳은 경북경산, 충남 연산, 경북 밀양 등지로 꼽히고 있지만 보은에서 생산되는 '보은대추'는 약효나 당도 빛깔로 인해 타지역생산 대추보다도 더 큰 명성을 얻고있다.거구나 보은의 특산물로 역사성을 인정받고 있는 보은대추는 유명백화점이나 군내에서 조차도 개인판매나 농협수매로 품절되어 진품 보은대추를 구경조차 하기 힘들정도이다. 이에 현재 보은농협에서 대추 가공공장에서 대추죽과 대추음료캔을 생산하고 있고 보은대추역사박물관 건립도 추진되고 있느니 만큼 현보은 농산물공판장등을 이용 전국 대추시장을 이용 전국대추시장을 보은으로 유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충남 연상에서 열리는 전국대추시장을 이용하는 대규모상인들은 약 20여명 정도로 유통되는 대추의 40%가 이들에 의해 유통되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금산의 인삼시장처럼 이들 대규모대추상인을 유도하고 타지역 생산 대추를 수매해서 유통시킬 경우 상당한 대추시장으로서의 명성과 보은대추의 유명도를 높히는 것은 물론 주민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대해 보은농협의 김경렬전무는 "보은농협에서 대추의 전국수매 방안을 연구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중국산이 밀려들어와 토종대추로 둔갑하고 있는 오늘의 현실정에서 전국대추수매는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데 수익성 여부가 신중하게 검토되고 있다"며 "앞으로 다각적인 연구를 하여서 조속히 전국수매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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