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사우회 사진전시회 개최 호응얻어
향토색 짙은 영상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보은사우회(회장 구영수)가 열번째 사진전을 가졌다. 보은문화예술회관 지하 전시실에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전시회를 가져 사진에호인들의 발길을 끌었다.사우회가 마련한 이번 열번째 전시회는 지난 1년간 열여섯명의 회원들이 틈틈히 준비한 작품 50여점과 우리고장의 문화재, 그리고 회원다섯명이 중국문화탐방을 하고 중국의 문화유적과 생활사진을 전시해 사진동호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은사우회는 지난 '85년 10월 가칭 청사조룡이라는 창립준비위원회에서 준비 보은사우회를 탄생시켰다. 86년부터 지금까지 사진전시회를 갖는것을 비롯해 속리축전에는 행사속보전을 주관해 군민들에게 행사내용을 신속히 보여주어 좋은 호평을 받았다.
구영수회장은 "사진예술의 불모지인 이 고장에서 작품을 모아 영상예술활동을 펼쳐왔지만 아직은 부족한 점도 많아 격려와 조언이 필요하다"며 "오늘날 선진국가의 척도를 문화예술의 질로 평가하듯이 21세기를 향한 우리들은 더욱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보은사우회도 한몫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사우회는 사진에 관심이 있는 애호인들을 신입회원으로 받고있다고 하는데 문의는 40-360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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