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무료강좌 실효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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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무료강좌 실효 거둬
  • 보은신문
  • 승인 1995.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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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우체국, 지역주민 수강 늘어
보은 우체국에서 지난 94년 6월부터 개설·강의하고 있는 '컴퓨터 무료강좌'가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신청과 한국정보문화센터가 공동으로 보은을 비롯 45개 지역에서 추진한 '농어촌컴퓨터교육'의 강좌는 매월 3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4주 과정속에서 OS기초, 워드프로세서, 통신등을 교육해왔으며, 현재까지 16기4백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농민, 주부, 직장인 등 성인층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 강좌 수료생을 대상으로 충청지역정보화추진협의회가 공모·편찬한 컴퓨터활용수기집에 안관헌씨(삼산파출소장), 김화식씨(주부), 주명옥씨(주부)등 보은에서 3명의 수기가 수록되었다.

현재 교육을 받고있는 주부 황진영씨(36, 보은 삼산)는 "전부터 컴퓨터를 배우고 싶던차에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학원에 등록하려 했으나 수강료 부담은 물론 어린 학생들과 함께 배우기에 좀 쑥스러웠다"며 "남편의 서류작성을 도와줄 수 있음은 물론 아이들 교육과 가계부 작성 역시 컴퓨터로 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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