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수송용 들것 노후, 지원절실
속리산 등산객들의 조난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는 속리산산악구조대(대장 박성노)가 전문장비 부족으로 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 속리산 산악구조대원들은 한달에 20여회씩 11월들어는 벌써 5차례나 등산객의 구조활동을 벌였다. 그러나 보유하고 있는 장비가 전형벗고 내속파출소에 비치한 노후된 들것이나 배낭, 등산화를 사용해야 하는 형편이다. 속리산 자율방범대와 활동을 겸하고 있는 속리산산악구조대는 6명으로 특별팀을 구성 24시간 대기해가며 등산객의 조난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등산객들이 추락하거나 굴러 다리에 부상을 입는등 조난구조 신고가 들어오면 곧바로 출동 환자를 후송해 오는데 들것등의 장비가 노후되고 구식이어서 조난구조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대원들은 그래서 야식비등을 모아 1백만원을 들여 배낭과 구급양등을 비채해 놓았지만 장비가 워낙 비싸 사실상 필요한 들것 등 현대적인 장비는 구입할 업두도 못내고 있는 실정이다.
28명으로 구성된 산악구조대는 매월 산악훈련을 실시하고 있지만 전문지식 교육은 인원이 적어 전문기관으로부터 특별교육조차도 제대로 받고 있지 못한 형편이다. 이에 속리산 등반객들이 많아 속리산산악구조대는 절대 필요한 단체이므로 이를 재정비 정식 산악구조대로 구성 관계부서가 지원육성하던지 아니면 현산악구조대의 활동을 지원 해줄만한 마땅한 후원자가 절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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