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농특화 사업비 110억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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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영농특화 사업비 110억 배정
  • 송진선
  • 승인 1995.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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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취나물·누에·쌀 등 경쟁력 제고사업추진에 투입
과학영농 특화지구로 지정된 군에 총 1백10억원의 사업비가 배정돼 군의 각종 과학영농 사업 추진에 활기를 떨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구나 이번에 군이 지원받는 1백10억원은 충북도로부터 같은 권역으로 묶어 과학영농 특화지구로 지정된 인근의 옥천군과 영동군에서 배정받은 64억원과 73억원에 비해 훨씬 많은 사업비를 배정받은 것이다. 이에따라 군의 경우 청정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 특화작물 육성 사업을 적극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배정 받은 특화사업비를 특산물 육성과 쌀 경쟁력 제고사업은 추진에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군에서 밝힌 특산물 육성사업을 보면 대추고을 육성사업으로 총 11억원을 투입해 대추과원 조성, 대추건조장 20개소, 저온저장고 10동, 대추자료 음식박물관 및 직판장 1개소를 설치하게 된다. 또한 16억3천7백만원을 투자해 취나물 채소재배시설 설치 등 청정채소시설 설치 등 청정채소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억2천만원을 투입해 건초누에 건강식품 가공공장을 설치한다. 그런가하면 양질미를 생산해 전국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보은쌀의 이미지 구축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도 12억2천7백만원이 지원된다. 쌀 경쟁력 제고 사업으로는 미곡중심지인 보은과 탄부지역에 적기수확 및 적정건조로 미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미곡건조장 시설 2동을 건립할 방침이다. 또한 밭 기반정비 사업과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사업에 81억원등이 지원된다. 한편 군에서는 군내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 및 행정적인 뒷받침등을 총 동원이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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