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군수, 군의회정기회 시정연설회 밝혀
내년에는 개발촉진구 지정에 따른 민자유치 활동전개에 최대중점을 두고 자치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대책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군수는 25일 군의회정기회에서 '96년도 예산안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시정연설을 통해 김군수는 군정의 경영화를 위한 행정의 품질향상과 서비스 확대방안으로 농정시책 설명회를 개최하는등 지역특성에 맞는 농업경쟁력 확보 시책에 중점을 두고 청정무공해산업이 병행추진이 된다고 밝혔다.또, 지방화시대의 자주재정력 확충을 위해 경제성 있는 경영수익사업과 제3섹터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하고 공직자의 경영인화는 물론, 보은발전의 일대 전환기가 될 개발촉진지구 지정에 따른 민자유치 활동전개에 최대 중점을 두어 지역개발은 물론 자치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대책을 강구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농어촌발전 계획의 시행 및 농업전문인력 육성과 경지정리사업 추진, 농업 용수개발, 농업기계화 촉진등 생력영농의 기반을 확고히 하는 한편 유통구조개선사업의 추진으로 경쟁력있는 지역 농업을 달성 하겠다고 시정 연설을 통해 제시했다.
아울러 지역농업개발센터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권역별 특성에 맞게 고추, 청정채소, 버섯, 과수생산등 고소득 작목개발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한다. 군은 또 축산경쟁력 제고사업 추진과 함께 내수면 어업의 자원조성은 물론, 농산물 종합유통센터를 활용 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활용 농산물 제값받기 운동을 전개하고 수출농업도 적극권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승농공단지 조성사업의 조기완료로 유망중소기업을 입주시키고 주민고용을 유도 농외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외에도 청정지역 보전 및 균형개발을 위해 지역현안사업을 정부계획에 반영시키고 투자사업비를 확보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탄부정주권 개발사업, 내속하판 문화마을조성 사업, 수한·회북 오지개발사업이 추진된다고 한다. 그외에도 군은 민본·봉사행정 실현과 군민화합과 의식개혁, 향토문예와 관광진흥 방안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러한 시책들을 추진하기위하여 군이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의 규모는 지금까지 보조제시가 안된 양여금 사업을 제외하고 553억원으로 일반회계가 514억원 특별회계가 39억원 규모인데 재정규모는 예년에 비해 많이 증가되지 않았으나 도로등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 및 WTO 출범에 따른 농업경쟁력 제고사업에 대한 군빈의 높은 관심과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요구의 증대로 재정수요가 크게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간축재정하에 소모성 경비를 최대한 억제하고 군민이 갈망하는 사업해결과 지역산업육성에 중점 투자되도록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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