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농민대회 및 제41회 4-H 경진대회 성료
농민들의 추수감사제인 제2회 농민대회 및 제41회 4-H경진대회가 지난 11일 문화예술회관과 보청천 고수부지에서 개최되었다. 군 농촌지도조직체 협의회(회장 이종기)에서 주최하고 농촌지도소에서 주관한 이날 농민대회는 보은군을 비롯해 농업관련단체와 국제 종합기계(주), 대동농기계 등에서 후원해 농민들이 더욱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후원해 주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농민과 4-H회원등 1천5백여명은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졌고 군내 기고나단체장 뿐만아니라 박준병국회의원등 외부인사도 참석해 행사에 대해 축하해 주었다. 이들은 그동안 5개 농민단체들이 각각 행사를 치뤘는데 5개를 통합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 전체 농민들이 모여 영농 정보도 교환하고 화합도 다지는등 행사의 질을 높였다는 평을 했다.
대회를 주최한 농촌지도조직체 협의회 이종기회장은 "1년간의 영농을 비교평가하고 부족한 것은 개선하고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여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한편, 농민회원이 주인이되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라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행사의 꽃인 보은군 농민대상은 우윤식 농촌지도자(회북 애곡)와 권경순생활개선회원, 최유상 4-H회원이 받았다.
영농기술개발 분야에서는 김정학 농촌지도자)탄부 사직, 농사분야), 안재동 농촌지도자(수한 묘서, 원예분야), 김용정 농촌지도자(내북 성티, 특작분야), 육심철 농촌지도자(마로 원정, 축산분야), 강인향 후계자(삼승 송죽, 과수분야)가 수상했다. 조직활동 유공회원으로는 라대잔(농촌지도자), 최규영(농민후계자), 이건국(4-H동문회), 김점례(생활개선회), 김민호(4-H회)가 각각 선정돼 군수상을 받았다.
그런가하면 군 농촌지도조직체 발전에 기여한 황규택전 농촌지도조직체 협의회장과 유용철 전 협의회 총무, 정상혁 보광산업 대표이사, 신현우 국제 농기계 대표이사에게도 감사패를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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