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여원 투입, 내년 9월 완공 계획
완만한 커브를 이루는 구간으로 사망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는 보은읍 대야리 앞 국도 25호선의 선형이 개량된다. 국도유지 건설사무소(소장 박영목)에 따르면 대야리 앞 국도의 경우 완만한 S자형 곡선이 5개가 연속돼 특히 초보 운전자들이 차량을 운행하는데 어려움이 따라 지난 9월 선형을 바로잡아 곡선 반경을 바로잡는 공사를 착공, 보상비를 포함한 총 10억3300만원을 투입해 내년 9월말 완공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청 입구 삼거리 인근부터 말티 휴게소 삼거리 쪽 직선도로와 연결하는 것으로 도로 연장 720m에 대해 도로폭은 10m으로 포장 폭이 3.5m로 기존 국도보다 넓어 대형 화물 운송 차량 통행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야지구 앞 국도의 경우 97년 1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98년에는 8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또 99년에는 10건의 사고가 일어났고 이중 2명이 사망했으며 올해도 5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는 등 매년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사망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는 추세여서 주민들은 그동안 도로 선형 개선을 요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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