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초등학교 노인교실 경로잔치
지난 22일 속리 초등학교에서는 150여명의 지역 할머니들을 초청하여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 날 참석한 할머니들은 학생들이 틈틈이 갈고 닦은 재롱을 구경하고 다과와 점심을 드시는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윷놀이를 통하여 푸짐한 선물을 나누어 주어 할머니들을 한층 기쁘게 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할머니들은 “손자, 손녀들의 재롱이 너무 좋았고, 경로잔치를 준비한 학부모에게 감사한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심재웅 속리초 교장은 “어린이들에게 효행심을 길러주는 체험학습이 되어 밝고 맑은 어린이 인성교육의 좋은 본보기를 만들기 위해 경로잔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들은 지난 해 할아버지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마련했는데 내년부터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함께하는 경로잔치를 열기를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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