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8.6% 감소, 3일 하장리부터 시작
95년산 추곡수매물량이 지난해보다 8.6% 감소한 5만7천9백90석을 도로부터 잠정배정받은 군이 지난 3일부터 탄부 하장을 시작으로 각 읍면별로 수매가 시작되었다. 올해 군이 배정받은 수매량은 5만7천9백90석으로 지난해 6만3천4백30석보다 8.6%가 줄어들었지만 군의 충북도 점유비는 작년의 10.03%와 동일하고 이는 전국 및도 배정량 감소율과 같은 비율로 줄어든 것이다.군은 "도배정기준과 전년도 공청회 및 수매실적을 감안하여 각읍면별로 배정하였고 지역간 균형배정되도록 했지만 통일벼 권장시 우대 지역인 탄부면 일반벼 재배전환에 따라 약간의 감량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군이 배정받은 57,990석중 정부직접수매량은 32,100석(55.4%), 농협차액지급수매는 25,890석(44.1%)이고 수매가격은 정부수매가가 1등4만7천8백20원 2등 4만5천6백90원, 등외 4만6백60원에 수매를 받고 있다.
11월중에 55%를 수매하고 12월중에 40%를 수매할 계획이며 각읍면별 수매량은 보은-12,866석, 내속-835석, 외속-4,149석, 마로-7,916석, 탄부-12,840석, 삼승-8,338석, 수한-3,729석, 회북-2,907석, 내북-2,102석, 산외-1,936석으로 배정했다. 한편 군은 각읍면에 배정된 계획량범위 안에서 부락단위 새마을영농회 주관으로 반상회나 수매협의회를 개최하여 공개적으로 협의 결정토록 지시하고, 농민들에게 벼를 제대로 건조시켜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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