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대대교 내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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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대대교 내년 착공
  • 보은신문
  • 승인 1995.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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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목현상 개선 기대
[산외] '창리~백석간 8호선 군도'에 위치한 산대대교의 '산대대교가설공사'가 내년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군관계자는 "지난 3월 산대대교가설공사에 대한 설계를 끝내고 내무부에 양여금을 신청해 놓고 있어 내년에는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총 12억여원이 소요되는 산대대교가 가설공사 공사비의 70%인 8억4천여만원이 내무부로부터 지원되면 내년에는 산대대교가 가설공사가 급진전돼 새로운 대교가 가설될 전망이다. 산대리와 인근 주민들은 '산대리로 들어가는 길목의 0.6km 접속도로 노선이 급격한 곡선도로인데다가 산대대교 하판에 금이가는 등 다리로 들어서는 진입로가 도로 폭보다 좁아 병목현상을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산대대교는 이 때문에 대형사고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었다.

그러나 군 설계대로만 산대대교가설공사가 이루어진다면 기존 다리폭이 5m에서 10m로 넓어지는 한편 0.6km 접속도로 노선도 곡석에서 직선으로 잡히고 폭이 8m로 확장포장돼 교통흐름의 원활성을 기하게 됐다. 이처럼 노선이 변경됨에 따라 기존의 산대대교는 혜체되고 새로운 대교가 기존 대교보다 약 70~80m 아래로 내려와 놓이게 돼 산대대교 가설공사 지역의 농토를 점유하고 있는 주민들의 보상비지급 문제가 큰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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