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반관정 부실 "부지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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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반관정 부실 "부지기수"
  • 보은신문
  • 승인 1995.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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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대책 촉구
군이 올해 건설사업중 가뭄극복을 위해 시행한 농업용수 및 식수개발사업의 암반관정굴착사업과 그 이용시설사업중 56%인 27건이 부실로 지적되었다. 군의회(의장 이영복)가 행정사무조사(특위 위원장 박병수)를 벌인결과 "건설공사는 많이 개선되었으나 사업비가 큰 사업일수록 감독이 소홀하고 문제점이 도출되며 똑같은 사항이 매년 지적된다"고 이의 시정조치를 군에 요청했다.

군의회는 행정사무조사특위활동결과보고서에서 도로 포장 준공검사시 코아미채취, 와이아매쉬 부실시공, 카팅미흡등이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군도확포장공사가 준공 1년도 안되어 도로가 침하 3백-4백m씩 하자보수를 한것은 감독공무원들의 철저한 공사감독부족과 철저한 준공검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가뭄극복을 위해 농업용수 및 식수개발사업의 암반관정굴착사업과 그 이용 시설사업은 전체 46덤분 59%님 27건의 문제가 지적되고 민원이 제기되어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따. 아울러 간이상수도 전기사용료가 산업용으로 부과되고 있어 농업용전기로 전환이 가능토록 관계기관에 건의토록하는 한편 양수보호시설이 누수되어 전반적인 방수시설과 보온시설이 요구된다고 대책을 강구토록했다.

또한 민간에 대한 자본적 보조사업도 고추터널재배와 벼직파시범단지는 보조사업으로 부적당하다고 지적하고 새로운 영농기술 도입과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목분야에 보조금이 지급되도록 개선 홍보하고 보편 타당하게 사업자를 선정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9월22일부터 29일까지 특위를 구성 95행정사무조사를 벌여 조사대상 5백 5건중 1백54건을 조사, 일반건설사업 41건, 암반관정 및 간이상수도 굴착 27건등 73건을 지적, 오는 11월20일까지 조치결과를 의회에 통보토록 군에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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