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말티재 '진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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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말티재 '진입금지'
  • 송진선
  • 승인 1995.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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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로 단풍관광객 불편 초래
속리산 단풍을 구경하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있는가운데 관광시즌에 도로공사를 하므로써 관에서 오히려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관광보은의 이미지에 먹칠을 했다는 지적이다. 국도유지 건설사무소에서는 국도 37호선인 통일탑 3거리에서부터 내속리면 갈목 3거리까지 약 6.5km구간에 대해 지난 9월말부터 아스콘으로 포장 13일까지 덧씌우기 공사를 완료할 예정에 있다.

그러나 하필이면 단풍놀이가 한창인 관광철에 도로 포장공사를 해 진입을 막고있는 통일탑 3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차량을 돌렸는가 하면 방향을 물으며 우왕좌왕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또한 통일탑3거리에 진입금지 장내3거리에서 서원계곡쪽으로 우회하라고 표지판은 세워두었으나 정작장내3거리에는 속리산 방향을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관광객들이 또다시 골탕을 먹었다.

더욱이 속리산 진입을 유도한 서원계곡 변 도로는 지난 수해때 도로가 파손되었으나 보수공사가 이뤄지지않아 차량통행에 지장, 이래저래 관광객들만 피해를 입는꼴이 되어버렸다. 이에따라 관광객들은 9월에도 할수있는 공사를 10월에 해서 불편을 주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관계기관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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