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직장·봉사단체 이웃사랑 실천
군내 직장 및 봉사단체 회원들이 무의탁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아 전달하고 위로하는 등 따뜻한 손길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유남)는 1월 30일까지 읍·면 센터별로 김장조차 담그지 못하는 불우이웃 150세대에 김장김치 1500포기를 담가 나눠주는 등 사랑의 배달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성농업인 군연합회(회장 유승임) 회원 30명도 11월 30일 삼승면 천남2리 윤정임씨 집에서 군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44가구에 배추 및 깍두기 김치 2통씩 전달했다.
또 법주사(주지 지명스님)에서도 11월 21일 김장 15통(20㎏, 50만원 상당)을 내속리면에 이웃돕기 물품으로 기탁, 관내 상판·사내2리 경로장 2개소와 독거노인 11가구에 전달했으며, 여성농업인 삼승면연합회(회장 장명복)도 11월 22씩일 김장김치 60포기를 담아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한편 보은읍사무소(읍장 어성수) 직원 및 가족들은 올해 처음으로 십시일반 거둔 81만7000원으로 11월 25일 2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읍내 불우이웃 40가구에 나눠주는 행사를 펼쳐 불우이웃들이 훈훈하고 포근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외속리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장소자) 회원 11명도 11월 23일 11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면내 불우가정 10세대에 각각 10포기씩 나눠주는 등 겨우살이를 도왔으며, 내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상용) 및 새마을부녀회(회장 공선자)에서도 관내 불우이웃 30세대와 성암안식원에 35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전달했다.
또 대원 적십자봉사회(회장 이상희)에서도 11월 20일 보은읍 산성리 유디아미네랄에서 회원 46명이 모여 세대당 10포기씩 7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군내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60세대에 직접 전달,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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