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화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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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화 아직 멀었다
  • 보은신문
  • 승인 1995.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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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산직 공무원 단 2명… 컴퓨터 강좌도 중단
군내 행정 업무의 전산화가 시급한 가운데 군청의 전산직 공무원이 2명에 불과해 과다한 업무로 군 전산정보망의 구축이 지연되고 있다. 군내 전산직 공무원은 91년 1명을 채용하여 주민등록등·초본 발급업무의 전산화 직무를 수행해왔으며, 지난해 9월 1명을 추가 채용하여 지난 5월 도입된 Ticom 주전산기로 지방세 발급 업무의 전산화를 담당하고 있다.

그런데 지방세 발급업무의 프로그래밍은 자체 주전산기 입력과정을 거쳐야 하고 재무과와 읍면의 단말기들과 연결되는 체계를 새로 구축해야 하기에, 2명의 직원이 5월 이후 작업해 왔으나 10월 말에야 마무리될 전망이다.

따라서 93년과 94년 군의 전산교육장을 활용하여 4회에 걸쳐 시행한 주부대상의 컴퓨터 강좌등의 대민사업이 정지된 것은 물론, 현재서류의 전산화 작업을 시작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군의 전산정보망구축에 대한 기획 등은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대해 전산정보 분야 전문가들은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일관성 있는 행정전산업무와 지역정보망의 구축이 시급하다며, 장·단기 전산인력의 보강이 있어야 할 것과 현재 통신과 통합되어 있는 전산업무의 독립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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