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농촌지도소에서는 지난 22일 산외면 장갑리 시범포장에서 농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터널 재배 시범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 결과 3백평당 예상 수량이 일반 노지재배의 경우 1백92kg, 터널재배가 3백75kg을 생산, 터널재배에서 약 1백83kg을 더 생산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들의 선호도도 높아 고가에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추 터널재배 요령 및 관리요령, 문제점 및 개선방향 등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 했는데 참석한 농민들이 재배의향을 밝히기도 했다.

농촌지도소에서는 올해 보은 길상과 마로 소여, 수한 거현, 산외 장갑 등 4개소에 약 10ha에 시범 사업을 실시했는데 내년에는 고추재배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터널배재를 확대할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