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희 아시아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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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희 아시아에 "떴다"
  • 보은신문
  • 승인 1996.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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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아시아육상대회서 은메달 획득
지난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 육상선수권 대회 투원반에서 보은 삼산 출신의 박경희 선수(한체대 3년)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경희 선수는 투원반 경기가 있던 지난 21일, 지난해 자신의 최고기록인 47.86m를 훨씬 능가한 48.0m를 기록해 은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뤄 자신의 전성기를 예고했다.

이번 은메달 획득은 육상관계자들 역시 지난해 기록에 비춰어 전혀 예상치 못한 것으로 24일 최종집계결과 금2, 은4, 등1 획득으로 종합5위에 그친 한국팀에 박선수가 커다란 기여를 한 것이다.

투원반 종목의 충북 대표선수를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계속해 온 박선수는 92년과 94년 종별 선수권대회 1위 등의 성적을 기록하며 "태극마크를 달고 외국선수와 겨뤄 보고 싶다"(본보 233호 보도)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박성복씨 (49세)와 임헌순씨(49세) 사이의 2남1녀중 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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